가벽시공은 건물의 구조를 지탱하는 내력벽과 달리, 실내 공간을 용도에 맞게 나누기 위해 새로 세우는 비내력 칸막이벽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스터드로 뼈대를 세운 뒤 원하는 마감재로 벽을 완성하는 것이 기본 골격이며, 소재와 구조에 따라 시공 순서와 필요한 공정이 달라집니다.
목재 스터드는 가공이 쉽고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 소규모 공간 분리에 많이 쓰이고, 경량스틸 스터드는 습기에 의한 변형이 적고 프레임이 곧게 유지되어 넓은 면적이나 정밀한 시공이 필요한 사무 공간에서 선호됩니다.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 천장과 바닥의 수평·수직을 먼저 확인하는 과정이 시공 품질을 좌우합니다.
배선이나 콘센트가 필요한 벽이라면 골조 단계에서 미리 위치를 확보해야 하며, 방음이나 단열이 필요한 공간은 프레임 내부에 흡음재·단열재를 채워 넣는 복합 시공으로 진행합니다. 이후 석고보드, 합판, 유리 등 원하는 마감재를 부착하고 표면 마감을 거쳐 시공을 마무리합니다.
시공을 마친 직후보다는 계절이 한 번 바뀐 뒤 이음부와 모서리 마감 상태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와 습도 변화로 미세한 틈이 생길 수 있고, 콘센트나 문틀 주변처럼 사용이 잦은 부위는 다른 곳보다 먼저 마모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시공 시점에 이런 점검 시기를 함께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벽 위치와 천장·바닥 수평을 확인하고 표시합니다.
목재 또는 경량스틸 스터드로 뼈대를 세웁니다.
필요 시 단열재·방음재를 프레임 사이에 채웁니다.
석고보드 등 마감재를 프레임에 고정합니다.
퍼티·도배 등으로 최종 마감합니다.
같은 가벽시공이라도 원룸, 아파트, 사무실, 상가 등 공간 성격에 따라 고려해야 할 조건이 다릅니다. 공동주택은 소음과 관리사무소 협의가, 상업 공간은 영업시간 조율이 중요합니다. 방문 상담을 통해 현장 조건을 확인한 뒤 가장 적합한 시공 방식을 제안해 드립니다.

골조 시공 단계

마감재 부착 단계